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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사)한국곤충학회 국제심포지엄 성료석주명 선생 표본 귀환 기념 행사도 함께 열려
  • 이선우 기자
  • 승인 2024.12.0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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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한국곤충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사코리아저널=이선우 기자] 사단법인 한국곤충학회(회장 : 이용석 교수)는 도시곤충학(Urban Entomology)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진행됐으며, 기후변화와 도시화, 침입성 해충 및 해충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현대사회에서 도시곤충학의 학문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세계적인 도시곤충학 석학인 테라팝 교수(태국 카셋삿대학교)와 초양리 교수(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가 기조 강연을 맡아 살충제 내성을 가진 모기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빈대의 관리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끌었다.

행사에서는 도시곤충 중 사회곤충 분야도 집중 조명됐다. 

개미와 말벌을 주제로 한 세션에서는 국제적으로 저명한 젊은 곤충학자들의 특강이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도시곤충학의 최신 연구 성과가 공유됐다.

석주명 선생 표본귀환 기념전시 행사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는 모습.

아울러, 석주명 선생 표본 귀환 기념 심포지엄도 함께 열렸다. 

석주명 선생은 한국 초기 곤충학의 선구자로, 한반도 나비 248종의 한국 이름을 부여해 ‘나비 박사’로 알려진 인물이다. 

이번 기념행사는 일본 규슈대학에 보관되어 있던 석주명 선생의 표본을 90년 만에 국내로 가져온 국립생물자원관의 각고의 노력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거 국내에는 석주명 선생의 표본이 30여 점에 불과했으나, 이번 귀환으로 한국 곤충학 연구에 있어 중요한 유산이 복원됐다.

심포지엄에서는 표본 귀환 과정과 석주명 선생의 학문적 업적, 인생 전반을 조망하는 발표가 이루어져 참가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한국곤충학회장 이용석 교수(순천향대학교 생명과학과)는 “생물자원의 총괄기관인 국립생물자원관에서 뜻깊은 행사가 열리게 되어 이번 학술대회의 의미가 더욱 깊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도시곤충학 연구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며, 관련 학문과 사회적 관심을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선우 기자  lsw1024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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