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사천현'이 조선태종 13년인 1413년에 설치된 이래 '사천지명'이 어언 600년! 내년 2013년은 사천탄생 60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다.
이에따라 사천시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자랑스런 도시임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범시민적인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로 삼고자 '사천6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 8일 총회를 가진다.
이날 시청회의실에서 열릴 회의에서 각계각층의 시민으로 구성된 133명의 위원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기념사업 추진을 위한 전반적인 위원회의 운영 규약을 확정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중 임원회의를 거쳐 기념일 지정 및 시민 제안 또는 공모를 통해 발굴한 기념사업과 도민체전, 기념상징물 제작과 시 단위 행사와 연계한 기념사업 등을 선정한 후 운영시기와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사안을 검토해 추진할 계획이다.
명예위원장인 정만규 사천시장은 인사말에서 "기념행사가 시민 동질감을 회복해 시민 대화합과 희망찬 사천으로 새롭게 도약할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아울러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하는 한편, 의미 있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민․관이 협력해 적극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천600주년 기념행사는 사천시의 위상을 드높이고 시민의 자부심을 고취할 뿐 아니라 시민의 대화합의 계기와 지속 발전 가능 도시로의 정신적인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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