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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지역구 총선 불출마 밝혀"비례대표는 당과 상의"..."더 큰 정치에 몸을 던지기로 결단을 내렸다"
  • 이환수 기자
  • 승인 2012.02.0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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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옛 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는 4.11총선에서 지역구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7일 오후 비대위원장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역구민 여러분께서 지역구를 넘어서 더 큰 정치에 헌신하라고 말씀을 해주셨기 때문에, 제가 지역구민 여러분의 뜻에 따라서 더 큰 정치에 몸을 던지기로 결단을 내렸다"며 불출마 뜻을 밝혔다.

박 위원장은 "1997년 IMF 사태를 맞아서 저를 정치에 입문하게 해준, 저의 정치적 고향이 달성군이다"고 전제하면서 "오늘의 제가 있기까지 많이 성원해주시고 보살펴주신 달성군민 여러분의 곁을 떠난다는 것이 저에겐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당이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아서, 또 제가 이 시기에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서 앞으로 당과 우리 정치를 위해서 이 어려운 시기에 어떻게 하는 것이 올바른 길이 될지 선택을 놓고 많은 고민을 해왔다"면서 "앞으로 나라와 국민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비례대표로 출마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다른 문제에 대해서는 당과 상의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하지만 박 위원장이 평소 달성군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강조해 온 만큼 지역주민들의 뜻에 따라 비례대표로 나설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는 주변의 시각이 우세하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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