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29일 청덕면 노인회 분회와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합천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기탁금은 청덕면 노인회 분회와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임금 일부를 모금해 마련됐다.

이번 기탁식에는 청덕면 노인회 이찬규 회장을 비롯해 윤성근 총무, 노인일자리 참여자 대표 진순덕, 손기석 어르신이 참석했다.

청덕면 노인회 이찬규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일자리 참여자들의 정성을 모아 기탁하게 됐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덕면 노인회 분회 및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은 2020년부터 매년 100만원씩 꾸준히 기탁한 데에 이어 올해까지 총 5번째 기탁으로, 지역사회의 기부문화 확산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청덕면 노인회 분회와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소중한 마음을 골고루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합천군은 기탁받은 성금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 지원할 계획이다. 

성금 기탁을 희망하는 분들은 합천군청 주민복지과(☎930-3273)나 읍면사무소로 연락하면 된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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