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합천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수일)은 비영리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이사장 박진원)와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과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단 임직원이 기부한 물건을 아름다운가게 진주평안점을 통해 판매하는 ‘아름다운하루’ 나눔 바자회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0일 조수일 합천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박종범 아름다운가게 그물코 사업처장, 정윤희 경남본부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가게 진주평안점에서 진행됐다.

친환경 소재로 만든 감사장을 조수일 이사장에게 전달하고, 양사 직원들이 나눔 바자회 행사를 함께 진행하여 그 의미와 가치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합천군시설관리공단 임직원들은 지난 10월 중순 약 1주간 각 가정의 재사용가치가 있는 물품 총 307점을 기부햇으며, 판매 수익금 전액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지역사회 소외이웃을 돕는데 귀하게 쓰일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나눔 활성화를 위한 사업 ▲폐기물 저감 및 재활용률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나눔과 자원순환 인식을 위한 홍보·마케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린파트너로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공단은 합천군 환경기초시설 운영을 전담하고 있는 만큼, 기존의 자원순환 역량을 아름다운가게의 나눔 문화와 적극 연계하여 폐기물 저감을 촉진하기 위한 ESG 경영 활동을 다방면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조수일 이사장은 “적극적으로 기부에 동참해 준 직원들과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아름다운가게 진주평안점, 그리고 자리를 빛내주신 아름다운가게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름다운가게의 굿파트너로서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며, 지속가능한 ESG 경영 실천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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