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기=신두철 기자】연천문화원(원장 이경순)은 6일 김규선 연천군수를 비롯 한국문화원연합회 경기북부지회의 이만구 회장, 김영우 국회의원, 나원식 연천군 의회의장과 군의회의원 그리고 유봉춘 노인회장을 비롯한 사회단체장들과 내빈 등 많은 군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천군민 화합을 위한 제21회 정월 대보름행사와 연천군 풍년기원제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 정월 대보름행사와 연천군 풍년기원제 행사
이날 행사에서는 10시 30분 기념식을 시작으로 11시에는 연천군 풍년기원제를 올렸으며 이어서 민속놀이인 윷놀이, 제기차기, 연날리기, 투호, 임진강참게줄당기기 등을 개최했다.
민속놀이가 끝나고 초청가수 공연과 노래자랑에 이어 달집태우기, 강강수월래, 풍등날리기 등을 개최하였으며 군민 모두가 즐거운 마음이 되어 한데 어울어졌다.
기념식 직후 마련된 연천군 풍년기원제는 한얼예절교육원의 최정숙원장의 제례 집례로 김규선 연천군수가 제주(祭主)가 되어 연천군의 풍년과 행운을 기원하며 엄숙하게 치뤄졌다.
풍년기원제 후 각종 민속놀이가 개최되었는데 특히 민속놀이에서 이날 처음 선보인 임진강 참게줄당기기는 기존의 줄다리기와는 전혀 색다른 방식으로 진행이 됐다.
임진강에 참게가 많이 잡히고 참게의 특성을 살린(게가 옆으로 기어가는 것을 착안하여) 다섯 개의 줄에(게의 다리가 다섯 개임) 사람들이 들어가 경기를 하는 방식으로 전국에서는 최초로 실시된 것이다.
기존의 줄다리기가 서로 마주보며 줄을 당기는 반면 참게줄당기기는 서로 등을 마주한 채 허리에 걸고 잡아 다니는 게임으로 기존의 줄다리기보다 기술과 단합을 요하는 게임이어서 더욱 흥미가 있고 단합심을 길러 주는 게임이다.
이날 열띤 경쟁으로 전곡읍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윷놀이에서는 신서면 부녀회팀이 우승을, 장남면 문화원 여성회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초청가수 공연 및 각 읍면 대항 노래자랑이 열렸는데 문화 혜택을 별로 받지 못하는 연천군민들을 위해 초청가수들과 명 MC들로 사회를 보게 하여 문화서비스가 취약한 군민들에게 충분하고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정월대보름 하면 상징되는 콩클대회(노래자랑)과 경품 추첨 등 푸짐한 상품도 마련됐다.
이날 10개 읍면에서 추천된 각 읍면별 노래자랑에서는 신서면의 송영자씨가 최우수상을 차지하였으며 모든 군민들이 한바탕 즐겁게 보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의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는 기존의 점화방식이 아닌 색다른 방식으로 점화를 하였는데 달이 떠오르는 지점에서 와이어를 통한 점화 방식으로 공중에서 내려온 불덩어리가 달집에 도달해 점화를 하는 환상의 점화 방식으로 많은 사람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신두철 기자 u832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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