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영양군의회(의장 김영범)는 20일 영양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영양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4 청소년 열린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실제 본회의와 동일한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의장 및 의원 역할을 맡아 정책 결정을 내리는 의정 활동을 체험했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2024 청소년 열린의회'는 관내 청소년들이 군의원 역할을 직접 수행하며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자율적인 토론과 협의를 통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배우고, 문제해결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영영여자고등학교 학생 11명이 참석해 본회의를 진행했으며 5분 자유발언, 업무 보고 및 조례안 의결 등 의회의 주요 의사결정 과정을 진행하며 의정활동을 직접 경험하는 계기가 됐다.

김영범 의장은 “오늘 하루 동안 학생들이 경험하는 이 자리가 단순한 체험에 그치지 않고 민주주의의 소중함과 의정활동의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여러분이 지역사회의 리더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영양군의회는 앞으로도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방자치와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미래의 유능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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