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북취재본부] 부산광역시 사상구 내 순수 자생단체인 부산 ‘사상문화탐방’는 제87차 여행으로 회원 700여 명과 함께 16일 영천을 방문했다.

이날 사상문화탐방 회원들은 임고서원을 시작으로 영천시 주요 명소를 잇따라 둘러보며 영천시의 매력을 접했다.

임고서원에서는 전민욱 문화해설사의 해설과 안내에 따라 구 서원과 신 서원을 비롯해 경상북도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500년 된 은행나무와 충절로 유명한 포은 정몽주 선생의 유물이 보관돼있는 포은유물관, 포은 선생이 낚시를 즐겼다는 조옹대 등을 차례로 살펴보며 사진을 찍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천년고찰인 은해사를 방문해, 일주문에서 소나무 숲길을 걸으며 운부암, 백흥암, 기기암 등을 탐방하고 산사의 고즈넉함을 즐겼다.

이날 답사를 마친 사상문화탐방 회원들은 깊어가는 가을 영천의 정취를 흠뻑 느끼며 다음에도 방문하기를 희망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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