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제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황경순)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간 등록 어린이급식소 20개소를 대상으로 ‘알록달록 채소야, 내 몸을 지켜줘!’ 특화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유아의 채소·과일 선호도 및 섭취율을 높여 건강하고 바람직한 성장을 돕기 위하여 마련됐다.

사업 내용은 △채소·과일의 성장과정과 컬러푸드 이론교육 △오감활동 1: 채소·과일을 만져보고 궁금박스 안의 재료 맞추기 △오감활동 2: 알록달록 무지개 샐러드 만들기로 진행됐으며, 가정 연계 교육을 위해 컬러푸드 요리 키트(라따뚜이 만들기)가 제공됐다.

사업에 참여한 어린이급식소의 한 원장은 “편식이 시작될 수 있는 영아에게 다양한 색깔의 여러 채소를 만져보고 맛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가정 연계 활동까지 제공되어 교육의 효과가 좋았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황경순 센터장은 “영유아의 채소·과일 등 자연식품의 선호도를 높여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고 편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4년에 개소하여 관내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급식소와 사회복지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안전·영양관리 및 대상별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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