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제소방서(서장 전수진)는 지난 8일 오전 11시 웨딩블랑에서 제62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소방의 날은 국민의 화재 경각심을 높이고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1991년 소방법 개정을 통해 119를 상징하는 11월 9일로 제정된 날이다.

이날 행사에는 전수진 서장을 비롯해 정석원 거제부시장, 전기풍‧정수만 도의원, 조대용‧김선민 시의원, 희망소방위원회 장동석 위원장, 조경희 부위원장, 오점덕 사무총장, 김옥곤‧전평선 의용소방대장을 포함한 내빈 및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민간인 수상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로 시작하여 포상 수여, 대통령 치사 대독, 내빈 축사, 소방의 날 기념 영상 시청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올해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헌신한 29명의 수상자들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이 중 소방공무원이 22명, 민간인이 6명, 사회복무요원이 1명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수진 서장은 “소방의 날을 맞아 재난 현장에서 늘 힘써주시는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그리고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는 시민 유공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거제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신뢰받는 소방 조직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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