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영양군노인복지관(관장 이상록)은 11일 복지관 내 선배시민 자원봉사단 ‘영양제’ 봉사단과 함께 지역 내 고등학교인 영양여자고등학교, 영양고등학교, 수비고등학교에 각각 2024년 수능 응원을 위한 물품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영양제’ 봉사단은 영양군노인복지관의 선배시민 자원봉사단으로 지역사회 격려와 응원이 필요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봉사단이다.

이번 수능 응원 물품에는 다양한 간식과 비타민, 음료, 핫팩, 찹쌀떡 등으로 구성했으며, 70여명의 수험생들을 위한 선물키트를 봉사단 어르신들이 직접 포장해 준비했다.

수능 응원 물품을 받은 한 수험생은 "할머니들이 직접 학교까지 찾아와 선물과 응원의 말씀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응원해 주는 많은 사람들이 있어 더 힘이 난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양제봉사단 이광자 단장은 “올해 2년째 수능 응원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 힘들기도 하지만, 손주뻘 되는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힘을 더 얻어가는 것 같다"며 "건강하게 수능을 잘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양군노인복지관 이상록 관장은 “오랜 시간 동안 수능 당일 하루를 위해 열심히 달려온 수험생 여러분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며 "영양제 봉사단 어르신들과 함께 준비한 물품과 응원이 수험생들에게 많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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