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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북구청 “장애인 편의 안중에 없고, 나 몰라라”관공서 자동문 열리지 않아 1급 지체장애인 10여분 동안 맹추위와 싸워
  • 이준형 기자
  • 승인 2012.02.0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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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 포항=이준형기자]관공서 자동문이 열리지 않아 휠체어를 탄 1급 지체 장애인이 밖에서 맹추위와 싸우는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2일 오후 1시15분경 1급 지체 장애인 이모(49)씨는“포항시 북구청 건설교통과에 볼일이 있어 차를 주차하고 휠체어를 타고 민원실 경사로를 따라 자동문으로 향했지만 문이 열리지 않아 10여분 동안 추위에 떨었다"며 대책 없는 북구청 처사에 강한불만을 나타냈다.

이 씨는 이날 자동문이 열리지 않아 마침 민원실로 들어가는 사람에게 구청 공무원에게 이야기 해달라고 부탁하니, 잠시 후 여직원이 나와서 자동문만 살펴보고 곧바로 들어가 공익요원을 보냈던 것이다,

공익요원 역시 자동문만 살피다가 그냥 들어가 시간만 지체하는 동안 밖에서 5분 이상 시간이 소요하다보니 52년 만에 찾아온 한파에 얼굴이 경직되고 온몸이 마비 증상까지 왔지만 그때 까지 참고 기다렸다는 것,

견디기 힘든 추위에 떨고 있는데 또 다른 직원이 와서 자동문을 살피더니 "고장났나?"라고 중얼거리다 "어제 잠겨놓은 문을 열지 않았다"며 열쇠를 찾으러 간 사이 이미10분 가까이 휠체어에서 떨고 있었다.

게다가 친절해야 할 북구청 공무원들마저 민원인의 애로에는 아랑곳없이 불친절하고 횡포를 부리는 공익요원을 두둔하는 처사에 분통을 터트렸다.

이 씨는 이날 추위에 떨고 공익요원의 횡포에 분함을 이기지 못하고 급기야 포항시 자유게시판에 “친절하게 국민을 대하겠다던 관공서민원실이 이렇게 할 수 있나”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에 대해 북구청 관계공무원은 “야간에 잠가놓은 자동문을 미쳐 열어 놓지 못해 민원인께 불편을 줬다"며 "앞으로는 그런 일이 발행하지 않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형 기자  iptv82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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