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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정치행사변질 우려 '김제동 토크콘서트' 대관 거부공연주관사측, "공연대관 일방적 취소…정치적 성향 문제삼은 것" 주장
  • 정종민 기자
  • 승인 2012.02.0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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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토크콘서트 포스터.
오는 3월4일 열릴 예정이었던 '김제동 토크콘서트 노브레이크' 시즌3 울산 공연이, KBS대관운영위원회의 심의 과정에서 '정치적 목적의 행사로 변질될 우려'를 이유로 대관을 부결시켜 취소됐다.

공연주관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는 2일 인터파크에 게재한 안내문에서 "공동주관사인 KBS 측이 납득할 수 없는 이유를 들어 공연대관을 일방적으로 취소했다"고 설명하면서 "김제동 토크콘서트 공연 내용의 정치적 성향을 문제삼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울산 공연은 3월 4일 KBS울산홀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이에 대해 KBS는 "정치적 편향성을 문제 삼은 게 아니라, 정치적 목적의 행사로 변질될 우려가 있기에 취소한 것"이라고 밝혔다.

배재성 홍보실장은 "대관운영기준에 정치적 행사는 제한하는 규정이 있는데 공연일이 선거를 앞둔 시점인 데다 지난달 KBS부산홀에서 열린 김제동씨 콘서트에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참석한 전례가 있었다"며 "이 때문에 대관운영위원회의 심의 과정에서 대관이 부결됐다"고 전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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