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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재단은 2일부터 15일까지 ‘노무현장학금’을 받을 고등학생과 대학생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공지했다.
올해 장학금을 수여할 고등학생은 14명, 대학생은 10명 등 모두 24명으로, 장학금은 고등학생 1인당 100만원, 대학생은 200만원이다(1년 1회 지급).
장학생 선발은 노무현재단 후원회원의 추천을 먼저 받아야 하며, 접수된 후보자는 서류전형과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재단측은 대상에 대해 ‘노무현 정신’을 이어갈 인재로서 경제적으로 어려우나 더불어 살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고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따라서 "학교 성적은 무관하다. 공부를 잘 하거나 특기가 많아 주목받는 우등생이 아니어도 된다"면서 "꼴찌에게도 장학금을 준다. 힘든 조건에서도 바르고 씩씩하게 살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이면 된다"고 덧붙였다.
재단측은 "노무현 대통령 어려운 학창시절을 보내면서 중학생 때는 부일장학회 장학금으로 학업을 계속할 수 있었고, 고등학생 때는 동문장학회금인 백양장학금으로 부산상고를 졸업할 수 있었다"면서 "이제는 노무현재단이 그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노무현재단은 노무현 대통령의 가치와 민주주의 정신, 참여정부 정책 등에 대한 연구활동과 학문적 풍토를 활성화하는 차원에서 2010년부터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전공과정자 가운데 대상을 선발해 매학기별로 ‘노무현장학금’을 수여해 왔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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