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6일 마산합포구 오동동 문화광장에서 ‘제180회 전국아마추어 킥복싱 무에타이 2체급 타이틀전 및 한국최강라이벌전’ 대회를 개최했다. 

사단법인 세계청소년전통호국무예전국연합에서 주최·주관하는 이 대회는 킥복싱과 무에타이 두 호신 무술을 널리 알리고 지역 내 우수 선수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창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생활 체육으로 자리 잡은 무예를 통해 건강 증진과 호신술 능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대회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약 100여 명의 아마추어 및 프로 선수들은 특설링 위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고, 관중과 시민들은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박동진 창원특례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킥복싱과 무에타이는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생활 무예일 뿐만 아니라,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도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무예의 매력을 더 많은 시민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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