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영양군노인복지관(관장 이상록)은 23일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영양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제3회 월천(月天) 노래자랑'을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350여명의 어르신들이 함께 해주셨으며, 노래자랑에 참가한 13명 어르신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 실력을 뽐냈다.

노년사회화교육 참여 어르신들은 약 1년간 열심히 배운 풍물놀이와 합창, 오카리나 연주, 시 낭송을 발표했으며, 미술과 캘리그라피, 한글 수강생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했다. 

이외에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도 제공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지역 주민들이 가전제품과 생필품 등 다양한 물품을 후원했다. 

지역 내 동그라미 식당에서 TV와 기념품(수건)을 후원했으며, 월삼사에서 밥솥, 애향청년회에서 두루마리 휴지 13박스, 도니디저트에서 헤어 드라이기 2대, 늘푸른 좋은과일에서 전자레인지 1대를 후원했다. 

이외에도 복지관 요가 강사 신순자님 전기 포트 5대, 풍물놀이, 건강체조 강사 전수재님이 각티슈 10박스, 영어 강사 장혜란님이 꿀 4병, 복지관 이상록 관장이 전자레인지 1대를 후원했다.

영양군노인복지관 이상록 관장은 "경로의 달을 맞아 개최한 월천노래자랑을 통해 그간의 어르신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물품을 후원해주신 모든 지역주민분들께도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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