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제둔덕포도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성재)는 15일 둔덕면 사무소 회의실에서 ‘제13회 거제둔덕 포도축제’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성재 추진위원장, 김성현 명예위원장, 김성현 농업관광과장 및 노재하 시의원을 비롯해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양일간 개최된 제13회 거제둔덕포도축제의 축제 결과 및 결산 보고를 하고, 축제 결과에 대해 잘된 점과 문제점에 대해서 분석한 뒤 개선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주요 잘된 점으로는 △축제장 주 진입도로를 일반통행으로 개선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단위 축제 참여 프로그램 운영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품권 지급 △전년 대비 포도의 질 향상 등을 꼽았다.

부족한 점으로는 △포도 따기 체험행사의 부재 △축제장 뒤편에 식재한 대형 코스모스의 저조한 개화 등을 지적했다. 

이성재 거제둔덕포도축제추진위원장은 “제13회 거제둔덕포도축제가 많은 분들의 관심 속에 마무리된 것에는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축제 추진위원을 비롯한 모든 분들의 노력과 협조 덕분이다”고 말했다.

김성현 둔덕면장(명예위원장)은 “둔덕 포도축제가 거제시를 대표하는 특산물 축제로 발전하고 아울러 포도 외에도 둔덕의 특산물을 홍보하고 둔덕을 발전시킬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