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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갯바위ㆍ방파제 낚시 사고 잇따라
  • 이준형 기자
  • 승인 2012.01.20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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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앞두고 강원 삼척시 임원항 앞바다에서 임모(60ㆍ태백)씨와 김모(45ㆍ삼척)씨 등 낚시꾼 2명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임씨 등은 20일 오후 2시께 일행 이모(46)씨와 함께 삼척시 원덕읍 임원리 임원항 인근 남애물 갯바위에서 낚시하다 높은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빠졌다. 물 밖으로 헤엄쳐 나온 이씨가 119구조대에 신고했다.

이씨는 "순식간에 바다에 빠졌다가 간신히 나와 정신을 차려보니 나머지 2명이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고 직후 해경은 함정 3척 등을 동원해 수색에 나섰으나 기상이 좋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동해남부전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상태로, 1.5~2.5m의 파고가 일고 있다.

앞서 지난 8일에도 삼척시 원덕읍 월천리 방파제에서 낚시하던 김모(43ㆍ강릉)씨가 높은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빠졌다가 구조됐다.

김씨는 방파제에서 10m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갯바위를 붙잡고 구조를 기다리다가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가까스로 목숨을 구했다.

또 같은 날 오전 동해시 천곡동 한섬 방파제에서 낚시하던 김모(50ㆍ속초)씨도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빠졌다가 119구조대에 무사히 구조됐다.

기상청은 "20일과 21일 동해안에는 강한 북동풍의 영향으로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있으니 낚시꾼이나 관광객은 각종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준형 기자  iptv82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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