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2012학년도 평준화지역 일반고등학교 합격자 1만8,479명의 학교배정 결과를 20일 오전 11시 출신 중학교 및 교육지원청에서 발표한다.

이번 평준화지역 일반고 입학전형에서는 총 모집정원 1만8,858명에 1만8,540명(정원외 66명 포함)이 지원해 제3학군 진주지역만 61명이 탈락하고 나머지 지역은 모두 합격해 총 1만 8,479명(정원외 66명 포함)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원외를 포함해 지역별 합격자 현황을 살펴보면 창원 제1학군(창원시 성산구․의창구)지역은 정원 6,984명에 전체 지원자 6,987명(교육지원대상자 20명, 특례입학자 3명 포함), 제2학군(창원시 마산합포구․마산회원구)지역은 정원 4,108명에 전체 지원자 3,870명(교육지원대상자 13명 포함)이 지원했다.

제3학군 진주지역은 정원 3,459명에 전체 지원자 3,540명 가운데 61명이 탈락하고 3,479명(정원외 합격자인 교육지원대상자 19명,특례입학자 1명 포함)이 합격했으며 제4학군인 김해지역은 정원 4,307명에 전체 지원자 4,143명(교육지원대상자 10명 포함)이 합격의 영예를 안았으며 정원이 일부 미달된 학군의 추가모집은 실시하지 않는다.

학생선발 및 학교배정은 중학교 내신성적에 의거, 학군별로 남․여 통합석차로 모집 정원만큼 선발한 후 합격자를 대상으로 학교를 배정하고 1차 추첨에서 지원학교 1지망자를 대상으로 정원의 100%까지 배정하며 정원 초과 시 1지망자 전체를 대상으로 컴퓨터로 무작위 추첨 배정한다.

1차 추첨에서 정원에 미달된 학교는 미달 인원에 대해 미배정자 중 2희망자를 추첨 배정하는 방식으로 학교별 모집정원이 충원될 때까지 추첨 배정하고 체육특기자 및 지체장애자는 희망학교에 우선 배정했다.

합격자 학교 배정통지서는 1월 20일 오전 11시 졸업예정자는 출신 중학교에서, 타시·도 졸업자 및 검정고시합격자는 응시학군 소재 교육지원청에서 각각 배부하며 경상남도교육청 홈페이지(http://www.gne.go.kr/)에서도 배정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합격자들은 오는 26일 오전 11시 배정된 고등학교에 모여 입학 등록에 관한 안내를 받고 1월 26일부터 2월 2일까지 등록을 마쳐야 한다.

등록 기간 중 등록하지 않으면 입학포기자로 간주해 입학이 취소된다.

불합격자가 발생한 진주지역은 학교별로 등록이 끝난 후 미등록으로 인한 결원 발생 시 사전에 발표된 예비합격자 20명 중 2월 8일 성적순으로 추가 합격자를 확정해 2월 9일부터 16일까지 추가 합격자 등록하게 된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지원 대상자와 특례입학 대상자도 1지망고에 배정했으며 쌍둥이는 동일교 배정 신청자에 한해 형, 누나, 언니, 오빠가 배정된 학교에 동생을 함께 배정했다”고 말했다.

장기영 기자  j329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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