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영양군 일월초등학교(교장 권영순) 강당에 24일 다양한 한복이 학교를 찾아왔다. 

경북문화재단 한복진흥원 주관 ‘2024 초중고 찾아가는 한복문화교육’에 선정돼 전교생이 한복 체험을 하게 된 것이다.

한복문화교육은 학생들이 한복을 입어보고, 전래놀이를 하면서 우리 한복을 알아가는 교육이다. 

우리의 5천년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한복에 대한 관심이 많이 줄어들고 있는 요즈음, 꼭 필요한 교육이다.

먼저 ‘한복, 어떻게 생겼을까?’라는 주제로 다양한 시각적인 자료를 보며 한복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한복 입고, 멋짐 뿜뿜’시간에는 학생 개인별 맞춤형 한복을 입고 저학년은 비석치기를, 고학년은 윷놀이를 실시했다. 

전래놀이를 하여 우승한 팀은 특별한 한복을 입어보는 기회를 가졌다. 

왕실 예복 차림, 과거시험에 합격한 사람이 입었던 옷, 남자, 여자들이 외출할 때의 옷 등 다양한 한복을 입어 보았다.

6학년 한 학생은 “우리 한복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고, 나한테 꼭 맞는 한복을 입고 윷놀이를 했는데 즐거웠다"면서 "전래놀이를 하면서 재미나게 우리 한복에 대해 알아보아서 더 좋았다”고 느낌을 전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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