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석 /국립3.15민주묘지관리소

7월 27일은 유엔군 참전의 날로서 우리는 전 세계에서 모여 한국 전쟁에 참전한 용감한 이들을 기억하고 그들의 희생을 기립니다. 

1950년 6월 25일, 한국 전쟁이 발발했을 때, 대한민국은 존립의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 유엔의 결의에 따라 21개국에서 온 젊은이들이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한반도에 집결했습니다. 

그들의 용기와 희생 덕분에 오늘날 대한민국은 자유와 번영을 누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유엔군 참전을 통해서 우리는 희생과 헌신의 정신을 배울 수 있습니다.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터키 등 다양한 나라에서 온 젊은 병사들은 한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생명을 바쳤습니다. 

그들은 자국의 안위를 떠나 먼 이국의 땅에서 싸우며 인류애와 정의를 실현하고자 했습니다. 이들의 희생은 단순한 군사적 지원을 넘어선, 인류 전체를 위한 헌신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역사적 사건입니다. 

한국 전쟁 당시 유엔은 신속하게 결의안을 통과시켜 회원국들이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힘을 합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는 국제사회가 힘을 모아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때,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오늘날 세계는 다양한 갈등과 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정신을 이어받아 국제사회의 협력을 강화하고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대화와 협상을 통해 갈등을 해결하고, 인도주의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유엔군 참전의 날은 단순히 과거를 기리는 날이 아니라, 평화와 자유를 지키기 위한 우리의 결의를 다지는 날입니다. 

대한민국의 발전과 번영은 유엔군 참전 용사들의 희생 위에 세워졌습니다. 

우리는 그들의 헌신을 기억하며, 평화를 위한 노력을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이러한 가치를 되새기고 이를 미래 세대에게 전달하는 데 힘써야 할 것입니다.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우리는 유엔군 참전 용사들의 용기와 헌신을 기억하고, 그들의 희생을 기리며, 평화와 자유를 지키기 위한 우리의 결의를 다집니다.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갈등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며, 인류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야말로 유엔군 참전 용사들에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경의입니다. 

그들의 용기와 희생이 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음을 항상 기억하며, 앞으로도 평화로운 세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유엔군 참전 용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그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 

이를 통해 평화와 자유를 지키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 계속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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