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제시 장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경규·정종대)는 지난 15일 관내 무림태권도(관장 구동현)와 협약을 맺어 저소득층 학생 태권도 교육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어려운 가정경제 상황으로 상대적으로 소홀할 수 있는 예체능 분야에 교육비를 지원해 해당 학생의 학업능력과 신체활동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계획됐다.

매월 교육비 15만 원 중 10만 원은 협의체에서 협약업체로 직접 지급하고, 협약업체는 나머지 5만 원을 후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올해 12월까지 2명의 학생에게 혜택이 주어진다. 

매년 지원대상을 새롭게 선정하고 수혜자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정종대 민간위원장은 “우리 학생들이 태권도를 통하여 신체활동뿐만 아니라 인성교육을 받아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경규 장평동장은 “재능을 기꺼이 기부하여 주신 무림태권도 관장님에게 감사드리며, 교육 균등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복지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지역 맞춤형 복지 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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