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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취 신고한 후배 보복 폭행 중학생 2명 구속사천경찰, 공갈죄 입건되자 보복.폭행 갈취 혐의
  • 김용수 기자
  • 승인 2012.01.13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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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최근 전국적으로 학교폭력과 왕따 등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 사천의 중학교에서 폭력 신고를 한 학생을 보복폭행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경남 사천경찰서는 12일 돈을 빼앗은 사실을 신고한 학교 후배들을 폭행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로 중학교 3학년 J모(15)·K모(15)군 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J군은 친구인 K군과 함께 지난달 2일 오후 8시쯤 같은 학교 후배인 L모(14)군 등 5명을 인적이 드믄 공설운동장 뒤로 불러내 각목으로 수차례 폭행하고 30만 원을 빼앗은 혐의다.

특히 이들은 상습적으로 폭행당하고 금품을 갈취 당한 피해 학생들이 신고를 했다는 이유로 또다시 보복폭행을 일삼아 온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를 당해 견디다 못한 1년 후배인 L모(14)군 등이 지난해 관내 모 상담소에 투서를 넣었고 ,이를 인지한 경찰에 수사에 착수하면서 J군은 공갈죄로 불구속 입건됐다.

불구속 입건된 지군은 뉘우치기는 커녕 후배들의 신고에 의해 자신이 이 같은 일을 당한 것이라고 판단하고 앙심을 품고 피해 학생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학생들이 또다시 J군 등에 의해 보복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경찰은 소년형사와 강력형사로 구성된 ‘안전Dream팀’을 구성해 즉시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수사결과 이들은 2년 동안 후배들을 상습적으로 폭행을 일삼고 500여 만원을 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구속영장 심의회의를 개최하고 이들이 재범의 위험성 및 도주의 우려가 있는 것으로 판단돼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결국 J군 등 2명은 구속됐다.

한편 사천관내에서 지난 2년간 학교폭력 발생 건수가 29건에 달해 59명의 학생들이 불구속 입건되거나 소년부 송치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학교폭력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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