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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희 피아니스트 “클래식 공연문화 선도할 터”창원시 제이에스복합문화공간서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수와 마티네콘스트 앙상블
  • 이환수 기자
  • 승인 2024.06.1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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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이환수 기자] 국내외 유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과 실내악 연주 등으로 명성을 떨친 김성희 피아니스트가 경남 창원에서 독특하고 개성있는 음반 위의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김성희 피아니스트는 지난 15일 경남 창원시 제이에스복합문화공간에서 송지수 바이올리니스트와 ’마티네 콘서트‘를 열고 클래식 음악의 진수를 한껏 발휘했다.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봄‘ 1악장으로 열린 첫 무대에서 귀에 익숙한 듯 친근하게 다가온 멜로디는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청량한 음색으로 공간에 울려 퍼졌다.

콘서트는 클래식 소품들로, 일상에서 흔히 듣던 음악 중 명곡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객석의 감동과 공감대를 더 높였다.

두 번째 무대는 쇼팽의 녹턴과 슈베르트의 즉흥곡으로 피아니스트 김성희의 솔로 연주로 객석을 두드렸다.

그러면서 쇼팽이 작곡한 아름다운 녹턴의 선율이 사람들의 귀를 집중시켰고, 슈베르트의 즉흥곡은 끊임없는 셋잇단 음표의 부드러운 선율로 경쾌하게 움직였다. 

중간 부분에 이르러 묵직한 코드로 곡의 분위기를 반전시킴으로써 피아니스트 김성희의 독특한 카리스마를 표출했다.

이어 브람스와 바하의 G 선상의 아리아가 연주되고, 베토벤 피아노소나타 월광 3악장으로 콘서트의 분위기가 절정에 이를 무렵엔 깊은 침묵 속에 참았던 탄성을 쏟아내게 했다.

더욱이 곡 중간을 잇는 연주자들의 간략한 해설이 집중도를 높였으며, 더욱이 연주자들의 호흡과 감정표현을 피부로 느끼도록 만족감을 안겨 줬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뿐만 아니라 음악회의 후반부에는 집시음악으로 유명한 바이올린의 ‘차르다시’와 엘가의 ‘사랑의 인사’로 매우 경쾌한 리듬을 연출해 두 연주자의 환상적인 앙상블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연주회를 기획한 피아니스트 김성희씨는 “서울에만 집중돼 있는 클래식 공연 문화가 경남지역에도 활성화되고 대중 속에 자리 잡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피아니스트 김성희씨는 오스트리아 모짜르테움 국제 마스터 클래스를 시작으로 벨기에, 독일 함부르크와 퀼른, 뉘른베르그 등 여러 국제 마스터 클래스에 참여해 지속적인 연주 활동을 펼친 개성 있는 연주가로 호평을 받아왔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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