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농업기술센터 전경.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제시는 93개 관내 저수지의 안전 관리와 재해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순차적으로 자동계측시스템을 설치한다.

‘저수지 자동계측시스템 구축사업’은 자연재해에 대한 사전징후 감지와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저수지 수위와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동 수위계측기와 CCTV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급격한 수위 변화로 인한 저수지 누수 여부·집중호우 시 제방월류여부·가뭄상황관리 등 재해 위험 사항을 실시간으로 확인하여 재난 상황 발생 전 신속히 대응으로 인적·물적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년에 사업을 시행할 곳은 옥산1(거제면)·거림(둔덕면)·지석(사등면)·오비1(연초면)·사기장골(장평동) 저수지 5개소다.

거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저수지 자동계측시스템 구축으로 저수지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재해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며 “빈틈없는 저수지 관리로 농업용수의 안정적 공급과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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