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창원시정연구원(원장 김영표)은 1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동북아중심도시, 창원특례시의 Silver Bullet'라는 주제로, 최근 화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창조도시(Creative City)로의 대전환과 창원특례시 미래 도시상을 논의하는 개원 9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국내 저명의 한국경제지리학회‧한국지리정보학회‧한국관광학회‧한국이민정책학회‧한국수자원학회 등 5개 학회 후원으로 열렸다.

이날 세미나는 특별강연, 5대분과 세미나, 특별좌담 순으로 진행됐다.

대표적 창조도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는 용인시정연구원 이상대 원장의 '뉴노멀시대, 도시의 성장과 혁신을 위한 창조도시 발전전략'이라는 특별강연이 있었다.

이상대 원장은 ▲뉴노멀시대, 도시를 둘러싼 환경변화와 정책이슈 ▲도시의 재도약과 창조도시 전략 ▲창원특례시의 성장과 혁신에 대한 기대와 조건에 대해서 심도 있는 제언을 펼쳤다.

이어진 5대분과 세미나에서는 먼저 경제산업분과(한국경제지리학회 후원)에서는 '지역사회‧지역대학 공유성장과 창원특례시 대도약'이라는 세부 주제로 ▲한국교육개발원 서영인 선임연구위원의 '지역-대학 동반성장을 위한 정부의 고등교육 지원방안 :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중심으로' ▲창원시정연구원 정호진 경제연구실장의 '창원특례시 발전을 위한 지역대학 공유성장 모델'이라는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후 ▲이종호 한국경제지리학회 부회장를 좌장으로 ▲박종규 산학부총장(국립창원대학교) ▲이상원 산학협력처장(마산대학교) ▲김광석 센터장(대구RISE센터) ▲이상용 연구위원(경남연구원) ▲정현섭 국장(창원특례시 자치행정국)의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제2분과인 도시SOC분과(한국지리정보학회 후원)에서는 '혁신공간 연계와 거점지역 육성을 통한 창원특례시 대도약'이라는 세부 주제로 ▲창원시정연구원 박형준 연구위원의 '지역거점 육성과 창원특례시 발전전략'과 ▲한국해양대학교 김시현 교수의 '환경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항만도시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발표가 있었다. 

발제 이후 ▲남광우 한국지리정보학회 학회장를 좌장으로 ▲김동현 교수(부산대학교 도시공학과) ▲정하영 교수(경남대학교 프로네시스융합학부) ▲김회경 교수(동아대학교 도시공학과) ▲박영현 교수(경남대학교 무역물류학과) ▲김가현 부연구위원(해양수산개발원 항만연구본부 ) 전문가 토론이 이어졌다.

제3분과인 문화관광분과(한국관광학회 후원)에서는 '남해안 관광벨트 구축을 통한 창원특례시 대도약'이라는 세부 주제로 ▲부경대학교 양위주 교수의 '중앙부처 남해안권 발전 정책 방향' ▲창원시정연구원 김기영 연구위원의 '동북아 해양관광중심도시 창원 구상'이라는 주제발표가 이루어졌다. 

이어 ▲고계성 한국관광학회 학회장을 좌장으로 ▲이상탁 교수 (경남대학교 관광학부) ▲남중헌 교수(창신대학교 글로벌관광경영학부) ▲홍장원 연구위원(한국해양수산개발원) ▲박진호 연구위원(경남연구원) ▲김호곤 대표(경남관광박람회)의 패널토론이 있었다.

제4분과인 행정복지분과(한국이민정책학회 후원)에서는 '계층별 상생 및 화합을 통한 창원특례시 대도약'이라는 세부 주제로 ▲창원시정연구원 이자성 사회문화연구실장의 '창원 모자이크 이슈와 과제' ▲순천향대학교 임동진 교수의 '지방 인구증가를 위한 캐나다 지역비자(PNP)정책의 성과와 창원특례시에의 시사점'이라는 주제발표가 있었다. 

발제 이후 ▲문병기 한국이민정책학회 학회장를 좌장으로 ▲구본우 연구위원(창원시정연구원) ▲신영진 교수 (배재대학교 정보보안학과 ▲주기완 교수(창원대학교 행정학과) ▲김태석 부장(MBC경남 보도국) ▲이우완 시의원(창원특례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한정희 과장(창원시 인구정책담당관)의 전문가 토론이 이어졌다.

제5분과인 환경에너지분과(한국수자원학회 후원)에서는 '지속가능발전을 통한 창원특례시 대도약'이라는 세부 주제로 ▲창원시정연구원 정우석 부연구위원의 '창원특례시 비점오염원 관리: 통합물관리 관점에서의 접근' ▲경남대학교 정우창 교수의 '2차원 수치모형을 이용한 창원시 마산 신도시지역 홍수범람 모의'라는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후 ▲이상호 한국수자원학회 학회장를 좌장으로 ▲이용곤 박사(경남연구원 도시환경연구실장) ▲남광희 위원장(대통령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 ▲김상단 교수(부경대학교 환경공학과) ▲박종관 교수(창원대학교 스마트그린공학부) ▲한은진 연구사(국립환경과학원 물환경평가연구과)의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참석한 장금용 창원특례시 제1부시장은 기념사에서 “금번 세미나가 창원의 싱크탱크인 창원시정연구원과 전국 각지의 전문가분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창원특례시의 획기적인 미래상(象)이 제시되리라 기대한다"며 "창조도시로의 대전환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도출돼 창원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대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제언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창원시정연구원 김영표 원장은 “이번 세미나가 국내 유수의 5개 학회 후원으로 개최되는 소중한 자리다"면서 "특히 오늘의 대주제라고 할 수 있는 '창조도시로의 대전환'이라는 변혁의 시대에 순응하고, 창원특례시가 바람직한 미래 도시상을 찾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고 당부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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