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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농촌 일손돕기에 팔 걷어부쳐본청 부서 · 읍 · 면 직원들, 농촌일손돕기에 '구슬땀'
  • 정종민 기자
  • 승인 2024.06.1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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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가야면 농촌일손돕기 모습.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합천군이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본청 각 부서와 읍 · 면 직원들이 발벗고 나서 농촌일손돕기에 팔을 걷어부쳤다.

합천군 기획예산담당관(담당관 이동률)와 합천읍(읍장 오미화)은 13일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합천읍 인곡리의 농가를 찾아 양파 수확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날 일손 돕기에는 기획예산담당관 및 합천읍사무소 직원 25여명이 참여해 2,643㎡ 규모의 양파밭에서 양파 순자르기, 양파 캐기, 폐비닐 정리하기 등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양파 재배농가는 “인건비도 비싸고, 인력을 구하기도 어려운데 공무원들이 일손돕기에 참여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오미화 합천읍장은 “농번기에 부족한 인력으로 농산물 수확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이번 일손돕기를 실시했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읍민들을 위해 힘써준 직원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 기획예산담당관-합천읍의 농촌일손돕기 현장.

문화예술과(과장 변종철) 직원들도 이날 가야면 구미리 소재 양파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직원들은 양파순제거, 양파뽑기, 비닐걷기 등 농가의 요청에 따른 작업을 수행하며 구슬땀을 흘렀다. 
문화예술과는 매년 담당면인 가야면의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지역민들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몸소 체험하고 있다.

변종철 문화예술과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일손 확보도 더욱 힘들어지고 있는데 조금이나마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공직사회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합천군 문화예술과 직원들의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 모습.

가야면(면장 화종영)도 이날 면사무소 직원 및 군부대, 마을이장, 민간단체 등 40여명이 참여해 가야면 매안리와 대전리의 농가를 찾아 기계화가 어려운 양파 수확에 힘을 모았다.

농가는 “인력부족과 인건비 상승, 자연재난 등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등 어려움을 겪고 있던 차에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농번기 바쁜 일정에 숨통이 트였다”며 “올해는 기후에 따른 양파 생육불량으로 농작물 재해를 입어 시름이 더욱 깊었으나 도와준 덕분에 오늘 수확을 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화종영 가야면장은 “오늘 하루 양파 수확을 도우면서 어려운 농촌 실정에 공감하며 고민을 함께 나누는 자리였다. 사회가 노령화됨에 따라 농번기 인력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나 정부차원에서도 전방위적 지원계계를 매년 점차적으로 마련해가고 있는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잘 듣고 농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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