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제시 남부면주민자치회는 지난 11일 수국축제(6월 22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관광객 맞이 수국 꽃길 정비에 나섰다. 

주민자치회 위원을 비롯한 이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 각종 유관단체에서 총 30여명이 참여해 잡초 · 잡목제거 등 수국 꽃섬의 정갈하고 아름다운 경관 조성에 힘썼다. 

‘사계절 아름다운 꽃섬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수국 꽃섬은 지난해 도로변에 7개소를 조성하고 올해 2개소를 추가로 조성 중이며, 그중 3개소는 마을 주민들이 직접 조성하고 관리하고 있다.

남부면 도로변 수국 꽃길은 자동차를 타고 한참을 달려도 끝없이 이어질 만큼 길게 펼쳐져 있어, 드라이브하며 감상하기에 제격이다. 

주민들은 축제 개최 전까지 수국축제 맞이 꽃섬 가꾸기 활동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윤길정 남부면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수국축제가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성황리에 개최되어 남부면 관광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면서 “축제 성공을 위해 수국 꽃섬을 정성껏 가꿔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에 추완석 남부면장은 “남부면 수국축제의 발전을 위해 주민자치회를 비롯한 많은 지역단체와 면민들이 합심해서 노력하고 있다"면서 "남부면의 관심과 사랑으로 가꾼 수국 꽃섬이 남부면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도 감동을 전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남부면 수국축제와 수국꽃섬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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