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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스토리 담긴 국악공연 ‘연도마을 꽃상여’ 예술in공간, 15일 진해서 연도여자상여소리 모티브로 무대에 올린다
  • 정종민 기자
  • 승인 2024.06.1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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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창원문화재단(대표이사 조영파)이 2024 공연예술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예술in공간(대표 박상아)의 지역스토리가 담긴 국악공연 ‘연도마을 꽃상여’ 작품을 오는 15일 오후 3시 진해야외공연장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창원문화재단 주최로 예술in공간 주관하며 진해문화원(원장 우순기)이 공동 제작 한 작품으로 기존 진해 연도 여자상여소리를 모티브로 지역민들에게 지역 고유문화유산을 알릴 목적으로 제작된 공연이다.

진해 연도섬 마을에서 오랫동안 전승된 ‘연도여자상여소리’는 현재 신항만 개발로 마을이 없어지고 주민들도 이주 되어 이제는 볼 수 없는 지역 고유문화를 진해문화원에서 전승하고 있다. 

이를 지역 젊은 예술 단체인 예술in공간이 2019년 ‘연도댁 이야기’라는 작품으로 현재 연도여자상여소리를 처음 무대화 한 이후로 진해문화원 부설 연도여자상여소리 전통상례 보존회(회장 정동찬)와 함께 다양한 시도를 한 결과로 이번 작품을 선보이게 됐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보존회가 직접 참여해 원형의 모습과 젊은 시선에서 재구성 된 모습을 모두 볼 수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상여소리를 통해 음악적으로 다양한 정서를 담아내고, 슬픔을 다 내려놓은 듯 처연하고 담담한 소리로 마음의 문을 두드리고, 삶의 인연과 그로 인해 얽히는 다양한 감정을 노래로 이어 마지막 미련까지 날려 보내는 신명과 다채로운 장단이 함께 어우러져 흥겨움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고인을 보내는 슬픔과 망자를 추억하는 그리움을 달래는 상여소리의 철학적 의미와 상여꾼들의 고된 노동을 위로하고 힘을 북돋우는 상여소리로 우리음악이 품은 섬세한 감정과 표현의 다양성이 녹아든 소중한 문화유산을 공연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은 만 5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초대(무료)다. 단체 관람 문의 및 전화 예매(055-602-1131) 하면 된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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