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전경.

2023회계연도 도청, 교육청 결산 및 조례안 등 안건 심사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경남도의회(의장 김진부)는 4일 제41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5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시작한다. 

이번 6월 정례회에서는 2023회계연도 도청 및 교육청 결산 심사, 조례안과 기타 안건 등을 상임위원회 별로 심사한 뒤, 오는 18일 제4차 본회의에서 의결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먼저,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정수만(교육, 거제1) · 김구연(농해양수산, 하동) · 전기풍(건설소방, 거제2) 의원 등 3명의 의원이 도정질문에 나서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해 질문하고 문제점에 대한 정책 대안 제시 및 집행기관의 각별한 관심을 촉구할 계획이다. 

정수만 의원(교육)은 직속기관 설립 및 운영, 폐교를 활용한 기관 설립 관련(교육청)과 흥남철수작전 구현 정신과 장승포항 종합개발 계획 관련(도청)에 대해 질의한다.

김구연 의원(농해양수산)은 의료공백 해소 방안, 치안공백 해소 방안(도청)과 차별화된 농어촌 지역의 교육서비스 제공(교육청)에 대한 질의로 이어간다.

전기풍 의원(건설소방)은 도청을 대산으로 공동주택 관리 정책 및 관광유람선 정책, 수산 정책 관련의 질의와 함께 도교육청에 대해선 건강장애 학생 지원 확대, 특수학교 교육환경 개선 관련 대책을 묻는다.

경남도의회 본회의장.

5일에 개의하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박주언(문화복지, 거창1-일과 생활균형 정책 및 외국인력 정책), ▲최동원(기획행정, 김해3-경남도의 정신건강 예산 및 도시정책), ▲박남용(문화복지, 창원7-문화예술 정책과 예술인 지원사업 실효성 및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재이전 문제) 의원의 도정질문이 이어진다.
  * 2일차 도정질문 요지

7일에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는 권요찬(경제환경, 김해4-고려인 도내 정착 지원 문제), 권원만(건설소방, 의령-인구정책 추진, 인구정책 추진 행정기구 분장 관련) 의원이 도정질문을 실시한다.

한편, 제41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는 다가오는 18일에 개의되며,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정 및 지역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집행기관의 각별한 관심과 대책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어, 조례안 22건, 결산안 2건, 승인안 2건, 건의안 3건 총 29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 후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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