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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생초면 '고읍교 부실시공 논란' 휩싸여다수 주민들 "신설된 교량이 수평 안 맞아"
  • 박일우 기자
  • 승인 2024.06.0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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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시공 노란에 휩싸인 산청군 생초면 고읍교.

산청군 관계자 "안전 검사 이행하면서 공사 마무리" 

[시사코리아저널=박일우 기자] 86억 원을 들여 신설한 경남 산청군 생초면 고읍교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산청군이 발주한 고읍교는 남강 본류 경호강을 가로질러 산청군 생초면 어서리와 고읍을 잇는 총 길이 184m, 교폭 12m의 2차로로  2020년 3월 23일 착공, 3년만인 2024년 5월 31일 준공식 없이 준공검사로 마무리했다.

이번 고읍교의 부실시공 논란은 교량이 완공됐음에도 불구하고 열리지 않은 준공식을 놓고 
"하자 보수 때문", "교량의 우수관 연결이 문제가 있다더라" 등의 말들로 이어지면서 더욱 심화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 비전문가들이 육안으로 봐도 디리 중간지점이 수평이 안 맞고 가라앉은 모습이 드러나 있으며, 인도에 설치된 안전 구조물 역시 매끄럽게 이어지지 않은 채 요철 형태를 띠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

부실 시공 노란에 휩싸인 산청군 생초면 고읍교..

주민 A(61) 씨는 "신설된 교량 수평이 안 맞고 가라앉는 모습이 희안하다"면서 "교량 중간의 교각이 침하되고 있다면 정밀 안전 진단 검사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주민 B(72) 씨는 "주위의 교량에 비해 신설된 교량이 왠지 매끄럽지 못하다"면서 "교각 구조물 공사 때부터 녹슨 철근 논란이 일었는데, 결국 지금의 부실시공 의혹 논란을 만들어 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산청군 건설과 관계자는 "보고서를 토대로 준공검사를 했고, 앞서 공사 과정에서도 안전 검사를 이행하면서 마무리 했다"면서 "주민들이 가지는 의문점은 이장회의 등을 통해 충분히 설명, 해소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부실 시공 노란에 휩싸인 산청군 생초면 고읍교.

박일우 기자  gwerpar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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