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 활성화 공로 경남 상해사무소 현지직원 도의장 표창 수여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경남도의회(의장 김진부)는 31일 오전 도의회 의정회의실에서 중국 상해웨이지안바이오테크과학기술 유한공사(대표 하월) 방한 연수단 30여 명을 초청해 한-중 교류 활성화를 위한 환영회를 개최했다.  

이날 환영회는 김진부 의장의 환영 인사와 재중국 경상남도상해사무소 조단단 부장에 대한 표창장 수여에 이어, 중국 기업인 대표 하월 일행과의 환담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에 방문한 웨이지안바이오테크과학기술 유한공사는 중국 상해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여성 건강관리 제품과 건강 기능식품 분야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기업이다.
경남 기업과의 수출입 관련 경제 협력 강화와 상호 협력분야 발굴을 위해 경상남도 상해사무소(소장 유영은)의 유치 결과로 경남을 방문하게 됐다.

이날 표창장을 수상한 현지직원 조단단 부장은 중국 한족 출신으로 길림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한 후 2009년 도 상해사무소에 입사한 이래 신규 바이어 발굴 등 투자유치 지원과 상해-사천 전세기 취항, 한-중간 체육․문화․학생 교류 및 관광 홍보설명회 등 주요 행사를 직접 기획 · 진행해 한-중 양국의 경제협력 및 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환영회를 주최한 경남도의회 김진부 의장은 “지난 26일, 제9차 한중일 정상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중국 리창 총리가 회담을 통해 한중 FTA 2단계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다”며 ”이 번 방문을 계기로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국내복귀와 한국 투자의향 중국기업을 경남에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번 경남을 방문한 중국 기업연수단은 지난 5월 29일 입국해 3박4일 일정으로 경남도내 산청 동의보감촌, 진주 바이오산업진흥원, 함양 · 김해 · 창원 등의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고 1일 저녁 김해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귀국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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