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혜민양 작품

‘소통’이 화두로 떠 오른 신년에 커피전문점의 1회용 종이컵에 수백여 가지의 다양한 디자인을 적용하여 고객과 소통하고 세상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브랜드가 있어 화제다.

‘라떼킹’은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성공한 대표적인 커피프랜차이즈로 소셜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매장 인테리어와 메뉴의 개발과 가격대 결정까지도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소통’하는 것이 그들의 사업 전략이다.

라떼킹 매장에 들어서면 우선 수많은 다양한 디자인의 1회용 종이컵이 눈에 띈다. 이들 컵 중에 상당수는 고객이 직접 디자인 한 것으로 최근에는 라떼킹 녹사평점 단골손님인 남혜민 어린이(13, 방일초등학교)가 냅킨에 그려 게시판에 붙여놓고 간 그림을 라떼킹 디자이너의 편집을 거쳐 컵으로 출시해 소박한 재미를 주고 있다.

라떼킹(www.latteking.co.kr)은 고객의 참여를 더욱 활성화 시키기 위해 현재 라떼킹 직영점(가로수길, 녹사평, 서울숲, 이대) 매장에서 ‘1회 라떼킹배 종이컵 그림 그리기 대회’를 진행 중에 있으며 각 매장에 비치된 템플릿(종이컵이 펼쳐진 모양의 종이)에 그림을 그린 후 라떼킹 페이스북에 올리면 아메리카노도 무료로 제공받고 페이스북에 올려진 그림들 중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은 그림과 라떼킹 자체평가단으로 부터 좋은 호응을 얻은 그림은 종이컵으로 제작되어 라떼킹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장현옥 기자  jho93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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