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지난 25일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거제시민축구단과 FC충주의 K4리그 10라운드 홈 경기가 거제시민축구단의 3:0 완승으로 마무리 됐다.

전반 24분, 패스 마스터로 알려진 거제시민축구단 6번 임은수 선수가 상대 골키퍼가 골문을 비운 틈을 타 영리한 장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이어진 2분 후, ‘스피드레이서’로 불리는 28번 김유찬 선수가 추가 골을 기록, 전반전을 2:0으로 마무리했다.

후반전에도 거제시민축구단의 공격은 계속됐다. ‘두 개의 심장’을 가진 78번 이호인 선수가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최종 스코어 3:0으로 경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이날 경기장은 맑고 청명한 날씨에 거제시민축구단의 열정적인 팬들로 가득 찼으며, 활기찬 응원과 함께 거제시민축구단 선수들은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며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오늘 경기는 선수들의 열정과 헌신이 느껴졌다”며 기쁨을 마음껏 표현했다.

특히 가족 단위로 경기장을 찾는 시민들이 많아 축구를 통해 하나되는 거제시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번 승리로 거제시민축구단은 리그 상위권인 2위에 올라섰으며, 다음 홈 경기는 오는 6월 1일 토요일 오후 4시에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서울노원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예정돼 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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