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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중국 2개 도시와 국제 우호교류 협력체결···한중 교류 촉진중국투자환경 ‘골든시티’ 연대(옌타이) · '볼보생산기지' 대경(다칭)시와 체결
  • 정종민 기자
  • 승인 2024.05.22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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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국제우호교류도시 협정 체결 행사 중 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좌측에서 6번째 위치)과 뤼젠궈 대경시 부시장(좌측에서 7번째 위치)가 창원시 및 대경시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창원시 방문단, 경제교류 및 도시 간 우호 강화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중국 산동성 연대시(옌타이), 흑룡강성 대경시(다칭)와 국제 우호교류도시를 20일과 21일 양일에 걸쳐 체결했다고 밝혔다.

창원시 방문단(단장, 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은 연대시인민정부 장쯔신(장지신:張志新) 부시장, 대경시인민정부 뤼지엔궈(여건국:呂建國) 부시장과 우호교류 협정에 서명함으로써 그간 코로나 여파가 있었지만, 이번 우호교류 체결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2016년 중국 10개 도시를 창원에 초청해 '창원시와 중국 지방정부 경제·관광 협력컨퍼런스'를 개최했을 때 산동성 연대시가 참가했다. 
양 시는 2016년 4월 8일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 코로나 시기에도 온라인으로 교류를 적극 추진해 왔으며 이번 연대시 초청으로 마침내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하게 됐다.

21일 국제우호교류도시 협정 체결 행사 중 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좌)과 뤄젠궈 대경시 부시장(우)이 체결서에 서명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흑룡강성 대경시와는 2015년 21C한중교류협회(김한규 회장)의 추천으로 교류를 시작, 2015년 창원시 대표단이 대경을 방문해 우호교류를 제안했다. 

양 시는 상호 방문을 추진할 때마다 사드와 코로나라는 복병을 만나 불발됐지만 코로나 시기에도 창원의 온라인 교역플랫폼인 ‘큐피트센터’를 이용해 끊임없는 소통과 우의를 쌓아왔다. 

20일 국제우호교류도시 협정 체결 행사 중 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좌)이 장쯔신 연대시 부시장(우)과 기념품을 서로 전달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2022년 1월에는 흑룡강성 국제 우호도시를 대상으로 한 ‘국제우호도시와 손잡고 약속의 동계 올림픽’에 창원시는 온라인으로 참가, 대경시와의 우의를 과시했다.
이렇듯 엄혹한 코로나 시기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으로 교류를 지속해 온 양 시는 이날 협정을 체결했다.

연대시는 인구 710만명, 면적 1만3,739㎢, 4개구, 7개시, 1개현으로 이루어진 산동성의 경제핵심도시다.

중점산업은 그린석유화학, 자동차, 첨단장비, 전자정보, 항공우주, 청정에너지, 인공지능을 들 수 있다. 
천혜의 자연 환경은 아름다운 해안선 909㎞를 보유한 최대 어업 선진기지이며 중국 최대 생산량인 사과, 포도, 체리가 있다 
그중 사과는 570만톤이며 체리는 38만톤이다. 

20일 국제우호교류도시 협정 체결 행사 중 창원시 장금용 제1부시장(좌)과 장쯔신 연대시 부시장(우)이 환담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특히 연대시는 중국 14개 대외개방 연해도시 중 하나로 산둥성에서 한국 대기업이 가장 많이 진출해 있는 도시다. 

현대자동차중국기술연구소, 현대두산인프라코어, SK케미컬, LG디스플레이, 포스코, 한화, 현대중공업 등의 대기업 및 협력업체들이 활동하고 있다. 

한국인 5만명이 거주하고 있고 세계 500강 기업 중 100개의 기업이 연대에 투자하고 있다. 
한중(FTA)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있어 지속적인 우호관계가 필요하다. 
한국인에게도 친숙한 ‘옌타이 꾸냥’의 고량주로 유명한 이곳은 중국 투자환경의 ‘골든시티’로 꼽히며 경제규모는 중국 내 20위 도시다.

흑룡강성 대경시는 인구 320만명, 면적 2만1,219㎢, 5개구, 3개현, 1개 자치현으로 이루어진 중국 제1의 석유생산도시이며 세계 석유생산 4위다. 
1959년 유전 개발 후, 크게 경사스럽다고 하여 도시 명칭도 대경(大慶:크게 경사스럽다)이 되었다. 

이후 신도시 개발사업 등 비약적인 발전을 통해 흑룡강성의 경제핵심도시로 성장했다. 

주요산업은 500여개의 석유산업과 화웨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바이두, 볼보자동차 생산 공장이 있으며, 자연환경은 산이 없는 내륙지역으로 200여개의 자연호수와 온천이 많다. 

.20일 국제우호교류도시 협정 체결 행사 중 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이 연대TV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2023년 대경의 GDP는 2,862.5억위안으로 한화 54조상당이다. 
앞으로 산업과 관광이 어우러진 도시로 성장 잠재력을 갖췄다. 
최근 다칭시와 한국의 무역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고 한국의 많은 기업들이 부동산, 석유화학 등 분야에 투자하고 있으며, 대경시에서 생산하는 볼보 자동차, 엔진 등을 한국에 수출하고 있다.

장금용 제1부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연대시와 대경시의 경제적인 잠재력과 천혜의 환경을 보면서 두 도시와의 협력 공간이 상당히 넓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인적 물적 교류 뿐만아니라 경제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을 추진한다면 국제 무대에서 훌륭한 협력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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