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은 오는 2월말 명예퇴직을 희망한 교직원은 모두 214명으로 3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명예퇴직 결정자는 오는 9일 심의를 통해 최종 결정할 계획이며, 지난 2010년부터 3년 연속 명예퇴직 신청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4일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2012년 2월말 교육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명예퇴직자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214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명예퇴직을 신청한 교사는 공립 유치원 4명을 비롯해 공립 초등 교원 85명, 공립 중등 교원 69명, 특수학교 1명 등 총 159명이며 사립 중등교원은 55명으로 조사됐다.
도교육청은 공립 초등의 경우 60명, 중등 50명 등 110명 정도가, 사립은 40여명이 신청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보다 훨씬 웃돌았다.
지난 2011년 2월말 명예퇴직 최종 대상자는 공립 140명, 사립 41명 등 181명이었지만 올해는 전년에 비해 15% 정도 증가했다.
경남교육청은 연간 2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명예퇴직을 신청 받고 있으며 지난 2009년 169명(2월 70명, 8월 99명), 2010년 254명(2월 117명, 8월 137명), 2011년 274명(2월 181명, 8월 93명)이 명예퇴직했다.
경남교육청은 명예퇴직 희망자가 증가하는 이유를 최근 급변하는 교육환경과 교수-학습 부담, 생활수준 향상, 퇴직이후 제2인생에 따른 인식, 그리고 건강 등의 이유에 의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교원능력개발과 관계자는 “지난 2009년 이후 명예퇴직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최근 급변하는 교육환경으로 교단을 떠나려는 교사가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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