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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수협, 5년째 위판고 초과 달성홍석용 조합장 취임 이후 괄목할 만한 성과로 이어져
  • 김용수 기자
  • 승인 2012.01.0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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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경남 삼천포수협(조합장 홍석용)이 한 때 경영부실로 존폐 위기에 까지 내몰리는 등 어려움을 겪었으나 전 임직원들이 각고의 노력끝에 경영정상화를 되돌려 놓는 등 내리 4년 째 목표 초과 달성은 물론 올해는 설립이래 최고의 위판고를 올렸다.

삼천포수협은 지난 1926년 설립된 후 위판실적은 전국 5대 수협안에 들 정도로 그 명성을 이어왔으나 수산업의 침체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어면서 한 때 존재가치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들로 위기를 맞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의 경우 위판고 1,443억원을 기록하며 최고의 위판실적을 올렸으며 이는 지난해 1,300억원돌파에 이어 삼천포수협 역사상 가장 많은 위판액을 달성하는 기념비적인 기록을 세웠다.

특히 삼천포수협이 위치한 삼천포항은 어선감축과 연안어자원 고갈로 갈 수록 수산업이 침체일로를 걸어면서도 지난해에 이어 새로운 기록을 갱신했다는 것이 무엇보다 높게 평가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삼천포수협이 지난해 1,400억원이 넘는 위판고를 올릴 수 있었던 것은 선어에서 640여억원으로 지난 2010년에 비해 110억여원이 증가했으며, 건어의 경우 490여억원에서 15억여원이, 패류 60여억원에서 6억여원이 증가하는 등 전체적으로 140여억원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같은 결실은 무엇보다 고등어 위판이 2010년 40억원에서 지난해는 120억원으로 3배정도 증가했으며 전년대비 어가(魚價)상승이 주요인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2년연속 최고의 위판고를 기록할 수 있었던 데는 홍석용 조합장 취임 이래 전직원들이 합심해 뼈를 깎는 구조조정과 내실화를 다진 결과에서 얻어진 것이다.

지난 2006년 조합장으로 취임한 홍조합장은 1,000억 원대 이하에서 벗어나지 못한 위판고를 첫해 1,004억원을 기록하며 1,000억 원대를 연 이후, 2009년 1,054억원의 위판고 달성했고 2010년 1,300억 원, 2011년 1,443억 원이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삼천포수협의 1,443억 원 위판고 달성은 수협만의 경사가 아니다. 매년 1,000억 원 이상의 위판고 어업인들의 실질적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증대에도 엄청난 파급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것에서 주목되고 있다.

또한 어장축소와 어선감척으로 침체된 수산업의 현실에도 불구하고 지역 단일수협으로 1,443억 원 위판액 달성을 두고 수산관계자들은 세계적인 금융불안과 어려운 시기임을 감안할 때 삼천포수협의 이같은 결과는 수치로 나타낼 수 없는 대단한 실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홍석용 조합장은 "우리 수협 설립 이래 1,400억 원이 넘는 최고 위판고를 달성한 것은 어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직원들의 뼈를 깎는 고통분담이 없었더라면 불가능한 실적"이라며 "오늘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전 조합원과 전 임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돼 수협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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