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창원시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홍남표)는 경남근로자건강센터(센터장 이철호)와 13일 오후 경남근로자건강센터에서 ‘창원시 근로자 건강증진 및 직업건강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창원시노사민정협의회 성상호 사무국장, 경남근로자건강센터 이철호 센터장을 비롯해 노사민정 위원 및 관계자가 참여했다.

협약서에는 창원시 근로자를 대상으로 효율적 직업건강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건강관리에 필요한 기술지원 및 보건교육, 세미나 추진 등 근로자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협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모든 근로자들은 직업적 요인이 건강에 영향을 끼칠 경우, 그에 대한 보호를 받도록 산업안전보건법에 명시돼 있으나, 현실적으로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은 상대적으로 이러한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창원시노사민정협의회는 경남근로자건강센터와 협업을 통해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규모 사업장의 근로자들이 포괄적인 보건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사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창원시노사민정협의회와 경남근로자건강센터의 상호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창원시 관내 근로자의 직업건강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등 취약계층 근로자에 대한 건강복지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