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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취임 2주년 회견···"민생 어려움 안풀려 송구"'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국회의 적극적 협력 요청
  • 정종민 기자
  • 승인 2024.05.0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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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 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연합뉴스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오전 10시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에서 "민생의 어려움은 쉬 풀리지 않아 마음이 무겁고 송구스럽다"면서 "현장에서 만난 국민들의 안타까운 하소연을 들을 때면 가슴이 아프고 큰 책임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간절하게 바라시던 일을 하나라도 풀어드렸을 때는 제 일처럼 기쁘기도 했다"며 "그렇게 국민 여러분과 함께 울고 웃으면서 쉴 틈 없이 뛰어왔다"고 지난 2년간의 소회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특히 "저출생 고령화를 대비하는 기획 부처인 가칭 '저출생대응기획부'를 신설하겠다"면서 "국가 비상사태라고 할 수 있는 저출생을 극복하기 위해 국가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저출생대응기획부 장관이 사회부총리를 맡도록 해서 교육, 노동, 복지를 아우르는 정책을 수립하고 단순한 복지정책 차원을 넘어 국가 어젠다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을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에 국회의 적극적 협력을 요청한다"며 국회에서 다수 의석을 차지한 야당에 입법 협조를 구했다.

또한 "임기 내에 기초연금 지급 수준을 40만원으로 인상하겠다"면서 "천만 어르신 시대를 맞아 어르신의 삶도 더욱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르신 일자리를 확대하는 가운데, 요양과 돌봄 체계를 강화해 '활력 있고 편안한 어르신의 삶'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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