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임재문 상무(사진 왼쪽 세번째)가 e순환거버넌스 상생협력부 권나영 부장(사진 오른쪽 세번째)에게 ‘폐전자제품 기탁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직원들로부터 모니터 · 안마기 · 청소기 등 폐전자제품 80여점 받아

[시사코리아저널=김희영 기자] BNK경남은행 임직원들이 ESG경영 실천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BNK경남은행은 e순환거버넌스에 임직원들이 모은 ‘폐전자제품’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경영전략본부 임재문 상무는 BNK경남은행 본점을 방문한 e순환거버넌스 상생협력부 권나영 부장에게 ‘폐전자제품 기탁 증서’를 전달했다.

BNK경남은행은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폐전자제품 수집 목적을 안내하고 영업점과 본부 부서 직원들로부터 모니터ㆍ안마기ㆍ청소기 등 폐전자제품 80여점을 받았다.

이 폐전자제품은 유가금속ㆍ희토류 등 자원으로 회수되거나 재활용을 통해 수익금이 조성돼 기부될 예정이다.

BNK경남은행은 지난달 경상남도 등과 제로웨이스트 실천으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체계구축을 위한 ‘공공기관 함께, 비움ㆍ나눔ㆍ채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에 따라 BNK경남은행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폐전자제품을 수집했으며 1회용품 사용 저감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재문 상무는 “폐전자제품을 재활용할 경우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동시에 나무를 심는 등 환경적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ESG경영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지난달 20일 ‘하천 가꾸기’를 주제로 ‘BNK사회공헌의 날,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산호천 일원(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동)에서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BNK경남은행을 포함한 BNK금융그룹 임직원 450여명이 참여했다.

3개 조로 나뉜 봉사자들은 △맨발걷기 황톳길ㆍ꽃길 조성 △EM흙공 하천 투척 △산호천 수변ㆍ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정화 등 봉사활동을 벌였다.

특히 지역민들이 산호천을 깨끗하게 이용하고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마사토ㆍ황토를 깔고 고정철물ㆍ황마로프 등을 이용해 황톳길을 정성껏 만들었다.

김희영 기자  yebbi22@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