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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항 종합육성계획 재검토 하라"조선소기자재공장유치반대주민대책위ㆍ경남환경연합, 추진재고 요청
  • 김용수 기자
  • 승인 2011.12.3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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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경남도의 일방적인 '삼천포항 종합육성계획’과 관련, 지역주민과 환경단체들이 공해산업 유치 반대와 함께 재검토를 요구하는 등 한 때 잠잠했던 사천시 향촌동 신향배후지가 조선블록장 유치로 새로운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지난 22일 경남도가 삼천포 신항 배후부지 업체선정과 관련,조선소기자재공장유치반대주민대책위와 경남환경연합이 지난 29일 오전 11시 경남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주민의견을 무시한 일방적인 추진은 재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경남도는 처음에는 주민동의가 요하지 않는 사업이라 밝혔다가 주민반대가 거세지자 삼천포 신항 운영활성화를 위한 민간협의체를 구성하고 주민 100% 동의하에 업체를 선정하겠다고 해놓고 22일‘삼천포항 종합육성계획’ 보도자료를 냈다"며 "동의는 커녕 주민을 무시하고 환경문제를 유발하는 공해산업 유치는 지역발전보다는 지역민들의 일상적인 생활권마저 위협하기에 즉각 철회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주민숙원사업인 배후도로를 내년 착수, 마을 앞 상습침수를 해결, 여객선터미널과 마을 사이에 휴게공원 등 주민편의공간을 설치할 계획이라 했으나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 배후도로 개설은 주민들과 전혀 상관없고 여객터미널 취항을 위한 생색내기에 여념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4월 삼천포항 배후부지 물류·제조기업 유치 공고 이후 5월에 선정된 업체들 중 선정일 기준 재무조달능력이 현저히 떨어져 채무불이행 상태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사업시행자 선정과정 상에 문제가 없었다면 재정상태가 안정적이지 않은 업체가 어떻게 선정될 수 있었는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조선소기자재공장유치반대주민대책위와 경남환경연합은 진심으로 삼천포항이 국제항으로 위상을 높이고 항만활성화를 계기로 지역경제가 발전하고 더불어 주민들의 요구와 이해에 부합, 친환경적, 사천의 장기 발전전망 속에서 사업이 이뤄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분명한 것은 주민들의 건강하고 쾌적한 삶터를 위해 공해산업 유치는 절대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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