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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 황우여 지명윤재옥 권한대행, 한동훈 사퇴후 18일만에 지명
  • 정종민 기자
  • 승인 2024.04.2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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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비애위원장에 지명된 황우여.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이 29일 새 비상대책위원장에 황우여 당 상임고문을 지명했다.

4·10 총선 참패 이후 19일만,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 다음 날 사퇴한 뒤 18일 만이다.

윤재옥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당선인 총회에서 이 같은 인선안을 발표했다고 복수의 참석자가 전했다.

황우여 비대위원장 지명자는 지난 15~19대 국회 내리 5선을 했고 박근혜 정부 시절 여당인 새누리당 대표를 지낸 당의 원로다.

지난 2013년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비대위는 약 2달 간,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준비할 실무형으로 4선 이상 당선인에게 맡기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었다. 

지만 제안을 수락한 중진 의원들이 없어 원로급으로 눈을 돌린 모양새다.

당내에서 '혁신 비대위'를 주장해온 윤상현 의원(인천 동미추홀을 당선인·5선)은 이날 총회 참석 후 "황 지명자는 전에 제가 원내수석부대표로 그분을 당대표로 모신 적 있는데 합리적인 분"이라면서도 "총선에 나타난 민의를 받들고 혁신과 쇄신의 그림을 그려나갈지 잘 모르겠다"며 관리형 비대위에 불만을 드러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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