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환수 기자]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종식)와 행정복지센터(동장 오성석)는 27일 '청량산 임도 한마음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걷기대회에는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을 비롯해 주민 등 500여명이 함께해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한마음 걷기대회는 청량산 임도를 따라 왕복 3.7km의 코스로 진행됐다.

걷기행사와 함께 월영동의 100년 옛 사진을 전시하는 부대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은 사진을 감상하면서 이야기꽃을 피우며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했다. 

또한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고고장구, 건강댄스)과 초대 가수 무대로 흥겨운 시간을 가졌으며, 대회 후에는 추첨을 통해 풍성한 경품 120여점을 주민에게 추첨을 통하여 증정해 즐거움을 더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월영동민들의 건강증진과 화합을 위한 행사준비에 노고를 아끼지 않은 월영동 주민자치회 김종식 회장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특히 걷기행사와 함께 옛 사진을 보며 우리 지역의 역사와 발전을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월영동행정복지센터 오성석 동장은 "5년만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우리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준비돼 지역주민들과 함께 청량산 임도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져 단합된 모습에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종식 월영동 주민자회장은 "청량산 임도 한마음걷기 대회는 월영동 주민자치회가 스스로 기획 준비해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면서 "가족과 함께 걷기 좋은 날씨에 월영동 주민의 화합과 아름다운 환경을 누리며, 우리 마을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청량산의 푸르름과 낭만을 만끽할 수 있어 매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안전한 대회를 위해 월영동 자율방범대, 행사와 홍보, 의료등을 위해 함께 해 주신 여러 단체에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내년에는 더욱 알찬 행사 구성으로 월영동민과 함께 청량산 치유의 숲에서 힐링을 하는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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