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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ㆍ문성근ㆍ김정길 "부산 출마합니다""달라진 민심에 노력 보태면 승리..15석도 가능"
  • 정종민 기자
  • 승인 2011.12.2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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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김정길 전 행정자치부 장관, 문성근 국민의 명령 대표가 26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내년 총선에 민주통합당 후보로 부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문성근 국민의 명령 대표, 김정길 전 행자부 장관은 내년 총선 때 부산 출마를 공식 발표했다.

이들은 26일 부산과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구도를 깨기 위해 부산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문 이사장은 서부산의 공단 밀집지역인 사상구, 문 대표는 2000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출마했다 낙선한 북ㆍ강서을, 김 전 장관은 부산진을에 각각 출마한다.

특히 문 이사장은 야권의 대선후보로 분류되고 있어 부산ㆍ경남(PK)의 총선 결과가 민주통합당의 전국정당화는 물론 문 이사장 본인의 대권가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문 이사장은 "노 전 대통령이 끝내 넘지 못한 어려운 길이라는 것을 잘 안다"며 "부산의 달라진 민심에 새로워지려는 노력이 더해진다면 시민은 우리 손을 잡아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 총선의 승부처는 부산ㆍ경남 지역으로 이 지역이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뀔 것"이라며 "20년 일당 지배구도를 벗어나야 부산이 정상적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수도권에서 출마하라는 주문을 많이 받았지만 지역구도를 극복하는데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고자 한다"며 "안정적 다수당을 이뤄내 다시는 약체정부의 한을 느끼지 않고 제대로 하는 정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장관은 "두 사람의 출마 결심은 지역주의를 깨기 위해 노력하는 우리에게 용기와 희망을 준 것"이라며 "부산에서 돌풍을 일으켜 야권의 총선 승리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그는 "부산 경남에서 15석 이상도 가능하다"고도 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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