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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통합당이 26일 지도부 출마자들에 대한 컷오프에서 9명을 선출한다. 사진은 민주통합당 원혜영 공동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첫번째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미FTA비준안 무효화 특위 등을 처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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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은 당 대표와 최고위원 등 지도부 선출에 모두 15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26일 예비경선에서 9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린다.
이번 전당대회는 당내 대선주자들의 '대리전' 성격을 띤다는 점에서 신경전이 치열하다.
762명의 중앙위원이 1인당 3표를 행사하는 만큼 대선주자 간 세력구도가 당권 주자들의 당락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먼저 이날 컷오프에서는 친노계 부활 여부가 판가름 난다.
친노계 대표 주자인 한명숙 전 총리와 문성근 국민의명령 대표는 무난히 예비경선을 통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명숙 전 총리는 민주당 출신이기도 하다.
이럴 경우 옛 민주당 출신 후보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수밖에 없다.
11명이 출사표를 던진 민주당 출신 후보들의 막판 연대 가능성도 점쳐진다.
특히 등록 마감 직전 출마 의사를 밝힌 박영선 후보가 후보 간 합종연횡의 키를 쥘 것으로 분석된다.
민주당 출신으로는 한명숙 박지원 이인영 김부겸 박영선 이종걸 이강래 신기남 우제창 김태랑 김영술 후보 등 11명, 시민통합당 출신으로는 문성근 이학영 김기식 박용진 후보 등 4명이 당권 경쟁에 뛰어들었다.
'세대교체'도 관심사다.
40대 주자인 이인영·우제창 후보는 '젊은 야당'을 기치로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여기에다 박용진 전 진보신당 부대표가 예비경선 통과라는 파란을 일으킬지도 주목되고 있다.
후보는 예비경선을 통해 9명으로 압축된다. 예비경선은 762명의 중앙위원이 1인3표를 행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민주통합당은 예비경선이 끝나면 27일부터 본선 진출자 9명을 대상으로 전국을 순회하는 TV토론회와 합동연설회를 개최한다.
통합 이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이번 전당대회는 내년 총선과 대선을 지휘할 지도부를 뽑는다는 점에서 민주통합당의 성패와 직결된다는 분석이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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