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이 통일교육을 2012년 역점과제로 추진한다.
교직원은 연간 3시간 이상을, 학생은 연간 4시간 이상으로 강화하고 체험위주의 통일 안보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23일 오후 1시 창신대학 대강당에서 학교 통일교육 강화를 위한 ‘2011. 학교관리자 통일교육 연수’를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도내 전 초.중.고 학교장 및 통일교육 관계자 약 1,000 여명이 참석했다.
오후 1시20분 고영진 교육감 인사말에 이어 조명철 통일교육원장의 ‘최근 남북관계 동향과 전망’에 대한 기조연설이 열렸다.
또 통일교육 전문가 설용수 통일교육협의회장의 ‘바른 북한관과 통일의 비전’에 대한 특강을 비롯해 김석우 전 통일부차관의 ‘학교통일교육 강화 필요성’에 대한 특강, 북한 이탈주민 강사 이향 전 북한 교사와 ‘북한 이탈주민과의 대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고영진 교육감, 통일교육 강화방안 밝혀
경남교육청 고영진 교육감은 “청소년들의 통일문제에 대한 무관심이 날로 높아지는 상황이다”고 전제한 뒤 “최근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를 고려할 때, 지금이야 말로 그 어느 때 보다도 투철한 통일.안보의식이 요구되는 시기”라고 말했다.
고 교육감은 2012년 학교통일교육 강화 방안으로 ▲지역유관기관 협조체제 구축 ▲교원통일교육 역량 강화 ▲체험위주 ‘맞춤식 통일교육’ 등 3가지를 중점적 추진하겠다고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지역 통일교육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제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지역 통일부 산하 ‘통일교육위원협의회’, ‘통일교육센터’, ‘경남지역 통일관’ 등을 비롯해 헌법 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경남지역회의’, 지역 대학의 ‘통일교육 전문 교수’, ‘지역 군부대’, ‘보훈지청’, ‘경찰서’ 등 학생 통일안보교육 유관 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교원 통일교육 역량 강화
도교육청은 교원들의 통일교육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학생을 직접 가르치는 교사가 먼저 투철한 국가관과 통일관을 가지고 있어야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의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인식아래 앞으로 교원들이 통일교육 관련 연수, 워크숍, 포럼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체험위주 통일 안보교육
체험위주의 통일안보교육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천안함 현장 견학, 군부대 체험활동, 호국보훈의 달 행사, 독도사랑 체험활동 다양한 체험교육을 추진했다.
그러나 앞으로 각급 학교에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체험위주의 맞춤식 통일안보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지난 12월 2일 교원 통일교육 역량강화를 위해 ‘교원 통일대비교육 워크숍’을 500여명의 교사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지역 통일안보 유관기관과 함께 ‘학교 통일안보교육 지원대책팀’을 운영하고 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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