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011년 출연작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아저씨>로 2011년에도 제 48회 대종상영화제 인기상, 제 2회 올해의 영화상 남우주연상 등을 휩쓸어 국민들의 가슴속에 원빈의 이름을 각인시킨 것이 2년 연속 정상 자리를 지킨 비결로 보인다.
2위는 <최종병기 활>에서 조선 최고의 신궁으로 활약한 ‘박해일’(9.5%)이 올랐다. 박해일은 10월과 11월에 열린 제 48회 대종상영화제, 제 32회 청룡영화상에서 남우주연상을 석권하는 동시에 740만 관객 돌파로 올해 한국영화 최고 흥행성적을 거둬 올해를 빛낸 영화배우 2위 자리에 화살을 명중시켰다.
‘장동건’(8.8%)은 작년보다 한 계단 떨어져 3위를 기록했다. 장동건 주연 <마이웨이>는 조사 완료 시점(12월 6일)에서 개봉 전이었지만, 일본 최고 인기 배우인 ‘오다기리 조’와 함께 열연을 했다는 점에서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장동건은 2008년부터 4년 연속 Top5 안에 든 유일한 배우로, 그 이름만으로 올해를 빛낸 영화배우 자리를 지켜 국민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4위는 ‘김하늘’(8.2%)로, 한국 스릴러 영화 흥행에 새로운 역사를 쓴 <블라인드>를 통해 제 48회 대종상영화제, 제 32회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며 올해 최고의 여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도가니 열풍’의 주인공이자 영화 기획까지 참여해 진정한 배우로 거듭난 <도가니>의 ‘공유’(5.8%)가 5위에 올랐다. 6위와 7위는 작년 순위에서 나란히 두 계단씩 내려온 ‘이병헌’(4.8%)과 ‘송강호’(4.4%)가 자리했다.
이병헌은 제 3회 3D 한국국제영화제 단편 부문 대상을 거머쥔 <쉐어 더 비전>을 통해 영화배우로서 활동 영역을 넓혔고, 송강호는 <푸른소금>에서 따뜻한 인간미를 가진 전직 조직폭력배로 열연했다.
영화의 혹평에도 불구하고 <7광구>의 ‘하지원’(3.1%)과 ‘안성기’(3.0%)는 8위와 9위를 차지해 충무로에서 입지가 견고하다는 점을 확실히 인정받았다.
공동 9위는 ‘한석규’(3.0%)가 올랐다. 한석규의 2011년 출연작은 없지만, 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의 ‘세종대왕 이도’ 역할을 통해 ‘명품 연기력’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흥행보증수표 영화배우 한석규’로서 잠시 주춤했던 공백을 다시 채워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해를 빛낸 영화 배우 ‘원빈’과 ‘박해일’이 연령별 선호에서 차이를 보였다.
원빈은 연령대가 낮을수록 선호도가 높았고, 특히, 10대와 20대에서 각각 24.3%와 18.4%로 1위를 차지해 10대, 20대의 꽃미남 ‘아저씨’로 성큼 다가갔다.
박해일은 평범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박해일 또래 연령대인 30대(17.7%)와 40대(10.6%)에서 선호도 1위로 높은 인기를 보였다. 50대에서는 ‘장동건’(8.4%)이 가장 높은 선호를 보여 고연령층에서도 인기가 탄탄함을 입증했다.
<아저씨>와 <최종병기 활>에서 각각 다른 매력으로 깊어가는 연기를 보여준 원빈과 박해일의 연령별 1위 자리 각축덕분에 내년 두 스타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장현옥 기자 jho9315@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