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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여사, 김정일 조문 육로 방북 검토"박지원 의원, "비행기 이용시 건강과 비용 문제 등이 부담"
  • 정종민 기자
  • 승인 2011.12.2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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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조문을 위해 육로를 이용, 개성공단을 거쳐 평양으로 가는 방안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대통령 비서실장 출신인 민주통합당 박지원 의원은 22일 불교방송 등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이 여사는 개성공단을 경유해 육로를 이용해 1박2일 일정으로 다녀오는 것으로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여사가 육로 방북을 희망하는 것은 비행기로 서해 직항로나 베이징을 경유해 방북할 경우, 이 여사의 건강과 비용 문제 등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 의원은 정부가 김 전 대통령 유족의 조문단에 정치인은 배제키로 한 데 대해 "지난 20일 통일부에 조문단 명단을 통보했다"면서 "통일부 관계자와 김대중평화센터 사무총장이 협의했는데 특별히 그런(방북 불허) 입장은 아니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 차원의 조문단 파견' 문제에 대해서는 "정부 입장을 따르는 일도 중요하지만 국회는 국회 나름대로 할 일이 있다"며 "국회, 남북관계, 북한의 안정을 위해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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