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탑라이스 단지 곽석도·회장.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이번 평가는 전국 탑라이스 66개단지중 1차평가후 선정된 8개 단지에 대해 2차 현장심사와 쌀 품의검사(완전미율 95%이상, 단백질 함량 6.5%이하, 밥맛등)실시 후, 최종적으로 쌀분야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엄격한 심사 평가 후 전국 최우수 단지를 선정했다.

사천탑라이스 단지는 2006년에 선정돼 2011년(현재) 67.1ha에 5개단지(사남면 우천.구룡, 곤명면 송림, 선구동 좌룡, 남양동 미룡)에서 최고품질의 쌀을 재배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밥맛이 좋은 말그미(정부보급종)로 전량 재배해 품종 혼입을 방지하였으며, 전필지에 토양검정을 실시 후 과학적으로 토양상태를 분석해 생육에 적합한 비료량을 최적 시비뿐 아니라 우렁이농법으로 잡초와 병해충을 관리해 농약 사용을 최소화했다.

곽석도 회장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지도하는 탑라이스 재배매뉴얼을 적극 실천해 사천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사천시 관계자는 "탑라이스 생산단지 및 가공, 유통업체인 삼천포농협과 협력해 전국 최고의 사천쌀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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