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진뷰티메디컬그룹에 따르면,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15일까지 원진성형외과 홈페이지 방문자 1,09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다가오는 연말시상식에서 드레스 입은 모습이 가장 아름다워 보일 것 같은 여자 연예인 1위에 43.8%(474명)의 지지를 얻은 수애가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수애에 이어서 2위에는 오는 1월 기대 개봉작으로 손꼽히는 ‘원더풀 라디오’의 히로인 이민정(270명/24.9%)이 이름을 올렸으며, 최근 로맨틱 코미디와 호러를 절묘하게 섞어놓은 영화 ‘오싹한 연애’에서 개성 있는 캐릭터를 연기한 손예진이 3위(23.6%/256명)에, 영화 ‘블라인드’로 데뷔 15년 만에 대종상과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며 올해를 자신의 해로 만든 김하늘이 4위(7.7%/83명)에 랭크됐다.

설문에 참석한 네티즌들은 “역시 드레수애!”, “드레스 코드의 종결자”, “다른 여배우들도 너무 예쁘지만 드레스 입은 모습은 수애를 따라올 사람이 없는 것 같다” 등 조사결과에 대한 공감의 의견을 표출하기도 했다.

이에 원진뷰티메디컬그룹의 박원진 대표원장은 “작은 얼굴에서부터 이어지는 가느다랗고 부드러운 어깨선과 여성스러움이 부각되는 쇄골, 그리고 잘록한 허리와 긴 팔다리가 드레스를 입었을 때 수애의 외모를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고 언급한 뒤, “이번 설문조사 역시 이 같은 수애의 완벽한 신체비율과 단아한 이미지에 매료된 설문참가자들이 수애에 대거 표를 던지면서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난 것 같다”고 설문의 결과를 나름 분석했다.

아울러 박 원장은 “최근 파티문화가 대중화 되면서 연예인이 아니더라도 드레스를 입을 기회가 많아진 일반 여성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에 따라 드레스 착용 시 예쁘게 보이는 이상적인 얼굴크기를 만들기 위해 양악수술이나 안면윤곽술을 비롯, 황금비율몸매를 완성시켜주는 지방흡입술 등을 문의해 오는 경우가 많다”고 요즘 성형 트렌드를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박 원장은 “양악수술이나 안면윤곽술의 경우 고도의 의술이 요구되는 성형수술인 만큼 안전한 수술을 위한 장비를 충분히 갖춘 병원을 찾아 해당 수술에 대한 임상경험이 많은 전문의와 체계적인 상담을 거쳐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조언 역시 잊지 않고 덧붙였다.

장기영 기자  j329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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